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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입력하세요.지난해 서울 분양가 평당 908만원 올랐다…상승률 역대 최고 덧글 0 | 조회 8 | 2025-01-28 21:58:46
도도  
공사비 상승 여파로 지난해 서울의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900만 원 이상 오르며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구성역 플랫폼시티47 2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민간아파트의 3.3㎡(1평)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4408만 9000원으로 전년(3500만 8000원) 대비 908만 1000원(25.9%↑) 상승했다. 분양가와 상승률 모두 HUG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5년 이래 최고치다. 2015년 서울의 3.3㎡당 분양가는 1997만원이었으나 2016년 2129만 9000원(전년 대비 6.7%↑), 2017년 2216만 9000원(4.1%↑), 2018년 2445만6000원(10.3%↑)으로 올랐다. 이어 2019년 2629만 8000원(7.5%↑), 2020년 2831만 7000원(7.7%↑), 2021년 3300만 2000원(16.5%↑), 2022년 2983만1000원(9.6%↓), 2023년 3500만 8000천원(17.4%↑) 등으로 2022년을 제외하고는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다. 2015년과 지난해 분양가를 비교하면 9년새 2배 이상 뛴 것으로, 특히 2023년과 지난해의 상승률이 더 가팔랐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3.3㎡당 분양가 상승률도 지난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지난해 수도권의 3.3㎡당 분양가는 구성역 플랫폼시티 2813만6000원으로 전년 대비 15.4% 상승했다. 수도권 분양가도 2020년까지 3.3㎡당 2000만 원을 밑돌았으나 2021년 2092만 9000원, 2022년 2124만 원, 2438만 7000원 등으로 지속 상승했다. 전국 기준 3.3㎡당 분양가도 1889만 6000원으로 최고치를 찍었으나 상승률은 2023년에 가장 높았다. 2023년 전국 3.3㎡당 분양가는 1739만 2000원으로 전년(1548만 8000원) 대비 12.3% 올랐다. 지난해 상승률은 8.6%였다. 경기(25.8%↑)와 광주(23.8%↑), 충남(16.2%↑), 전남(26.5%↑), 경남(13.2%↑) 등도 2023년에 역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최근의 분양가 급등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원자잿값이 치솟은 영향이 크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또 당분간 이러한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며 올해 평균 분양가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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