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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입력하세요."올해는 15만원 더 내세요"…껑충 뛴 대학가 원룸 월세 덧글 0 | 조회 22 | 2025-02-11 09:54:21
도도  
1학기 개강을 앞두고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월세가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비까지 덩달아 오르면서 대학생 주거비 부담도 한층 커졌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은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의 1월 평균 월세와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 평균 월세는 60만9000원(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관리비는 7만8000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평균 월세 57만4000원, 평균 관리비 7만2000원 대비 각각 6.1%, 8.1% 오른 수치다. 평균 월세 상승률을 살펴보면 성균관대학교 인근 지역은 지난해 1월 47만원에서 올해 1월 62만5000원으로 33% 급등했다. 1년 만에 평균 월세가 15만원 넘게 오른 것이다. 오포 센트럴 에듀포레 모델하우스 이어 중앙대학교 인근 지역이 48만원에서 52만7000원으로 9.8%, 연세대학교 인근 지역은 60만원에서 64만3000원으로 7.2% 올랐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인근 지역도 59만원에서 63만1000원으로 6.9%, 고려대학교 인근 지역은 57만원에서 60만4000원으로 6% 상승했다. 평균 관리비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광주 오포 센트럴 에듀포레 이화여자대학교 인근 지역이다. 지난해 1월 9만원에서 올해 1월 10만5000원으로 16.7% 뛰었다. 이어 고려대학교 인근 지역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14.3%, 경희대학교 인근 지역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인근 지역이 각각 7만원에서 7만8000원으로 11.4% 올랐다. 같은 기간 연세대학교 인근 지역 평균 관리비는 7만원에서 7만6000원으로 8.6%, 서울대학교 인근 지역은 8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6.3%, 중앙대학교 인근 지역은 8만원에서 8만4000원으로 5%, 한양대학교 인근 지역은 7만원에서 7만3000원으로 4.3% 상승했다. 성균관대학교 인근 지역은 6만원에서 5만9000원으로 평균 관리비가 유일하게 1.7% 하락했다. 평균 월세와 관리비가 가장 비싼 지역은 이화여자대학교가 차지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는 74만1000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았다. 연세대학교 인근 64만3000원, 오포센트럴에듀포레 서강대학교 인근 64만2000원, 한국외국어대학교 인근 63만1000원, 성균관대학교 인근 62만5000원, 경희대학교 인근 62만2000원 순이었다. 평균 관리비는 이화여자대학교 인근 지역이 10만5000원, 서울대학교 인근 8만5000원, 중앙대학교 인근 8만4000원, 고려대학교 8만원, 경희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7만8000원, 연세대학교 7만6000원, 한양대학교 7만3000원 서강대학교 6만원, 성균관대학교 5만9000원 순이었다. 다방 장준혁 마케팅실장은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의 평균 월세는 지난해 8월 60만원을 넘긴 이후 지속해서 상승하는 모양새"라며 "임대차 시장의 월세 강세 기조가 대학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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