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라벨
제품소개 > 서랍장 > └ 미라벨
제목을 입력하세요.2월아파트 분양전망지수 소폭 상승했지만.. 시장 상황 비관 여전 덧글 0 | 조회 14 | 2025-02-11 19:17:51
도도  
2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크게 밑돌면서 분양시장 상황은 비관적인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2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4.0p 상승한 75.4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수도권이 0.2p(76.8→76.6) 하락할 것으로, 비수도권은 4.8p(70.3→75.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서울과 경기는 하락 전망인 반면 비수도권은 광주 13.3p, 대구 12.2p, 부산 9.8p, 경남 0.8p씩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연구원은 비수도권의 상승은 지난달 큰 폭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했다. 여전히 모든 시·도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기준치인 100.0을 밑돌아 라온프라이빗 드림시티 전국적으로 상황은 계속 좋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은 지난달 68.0에서 이달 77.8로 상승했다. 경기광주역 라온프라이빗 연구원은 “강화된 주택담보대출 규제, 정치적 불확실성, 경기침체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비상계엄사태 이후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수입 원자재 가격이 올라 아파트 분양 사업성이 악화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미분양주택이 증가한 점은 분양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2만148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7월 이후 약 10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고 대부분 지방 물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 건설사들의 잇따르는 부도는 분양 환경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실정이다. 연구원은 “현 추세가 지속된다면 향후 주택공급 부족 문제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크고,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와 금융기관이 협력하여 불합리한 PF와 주담대 심사기준을 개선하고, 지방 미분양 주택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건설업계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닉네임 비밀번호 코드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