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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입력하세요.‘서울혁신파크’ 땅 민간에 판다···‘서울창조타운’으로 탈바꿈 시도 덧글 0 | 조회 10 | 2025-02-20 08:42:05
도도  
서울시가 사회적기업·시민사회단체 협업거점으로 활용됐었던 은평구 ‘서울혁신파크(구 국립보건원)’ 부지를 매각한다. 매각 대상지는 4만8000.1㎡ 규모며, 최저가 매각 예정가격은 4545억원이다. 서울시는 20일 구 국립보건원 부지 매각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부지는 디지털미디어, 영상 등 창조산업 특화 거점인 ‘서울창조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택건설 부지로 활용되지는 않는다는 얘기다. 구성역 플랫폼시티47 서울시는 오는 4월 10일까지 입찰서를 접수받고 11일 낙찰자 결정 후 4월 중 매매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입찰은 국내외 개인 또는 법인이 단독 혹은 컨소시엄 형태로 참가할 수 있다. 매각 예정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한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땅 주인을 찾는다. 해당 부지는 서울지하철 3·6호선 불광역에 가까운 연신내·불광지역 내 대규모 유휴부지로, 서울시가 지난 2003년 정부로부터 매입했다. 국립보건원 충북 오송 이전 작업이 2010년 마무리되면서 오세훈 당시 시장은 해당 부지에 40층 높이의 랜드마크 건물과 장기전세주택 등 ‘세대 공감형 웰빙 경제문화 타운’을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2011년 오 시장이 ‘무상급식’문제로 자진사퇴하면서 계획이 전면 백지화됐다. 구성역 플랫폼시티 이후 박원순 시장은 2015년 4월 해당 부지에 ‘서울혁신파크’를 설립했다.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 해당 부지는 서울 서북권 교통 요충지로 불광역 초역세권에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갖췄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으로 서울 도심까지 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북한산 등 쾌적한 자연 입지를 갖춘 데다 상암DMC와의 시너지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이 부지를 디지털미디어, 영상 등 창조산업 특화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제1호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했다. 균형발전형 사전협상제는 일자리 창출 시설 비중에 따라 공공기여를 최대 50%까지 완화하고, 상한용적률 인센티브를 추가로 제공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땅을 사들인 후 사업추진을 미룰 경우에 대비해 입찰조건에 계약일로부터 3년 이내 개발계획안 제출, 잔존건물 등 철거 등 조건을 부과한다. 환매권도 설정된다. 매수자가 소유권이전등기 후 1년 내 착공하지 않거나 사업포기 등을 할 경우 소유권을 환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매각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온비드(OnBid)시스템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구 국립보건원 부지에 미래 일자리기업을 유치하고, 개발과정에서 발생한 공공기여는 기업활동 지원에 대투자해 기업하기 좋은 서북권을 새롭게 만들 것”이라며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갈 국내외 신산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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