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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입력하세요.LH, 올해 공공주택 19만가구 공급…착공 20% 늘려 덧글 0 | 조회 8 | 2025-02-23 19:05:54
도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매입임대 9만가구를 포함한 19만가구 이상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LH는 올해 공공주택 10만가구 승인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업무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사업 승인 물량의 37%는 청년·신혼부부·고령자에게 돌아간다. 공공주택 승인은 지난해 목표치인 10만5천가구에서 소폭 줄어 들었지만 착공 목표는 작년 5만가구 보다 20% 늘린 6만가구로 잡았다. 또 민간 주택 건설 활성화를 위해 2만8만가구 규모의 공공택지도 공급한다. 특히 급등한 건설 원가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경색 여파로 주택 공급 불안 우려가 지속되는 만큼, 공공주택 승인·착공 모두 일정을 과감히 앞당겨 상반기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도심 내 신속한 주택 공급과 비(非)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신축 매입임대주택 5만가구, 구축 매입임대주택 4천가구, 전세임대주택 3만6천가구 등 총 9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약정한 신축매입임대 물량이 빠르게 공급될 수 있도록 건축 인허가를 지원하고, 조기 착공물량에 착수금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입주자 모집 시점은 '준공 이후'에서 '착공 이후'로 앞당긴다. 광주역 드림시티 LH가 전체 사업의 94%(49곳)를 담당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방학·쌍문·연신내 등 서울권 3곳에서 연내 착공을 추진한다.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해서는 전세사기 피해주택 7,500가구를 매입해 경매 차익을 피해자에게 지원한다. 공공주택 분양가격을 낮추기 위한 방안도 시행한다. 사업지구별로 목표 원가를 설정해 관리·검증을 강화하면서, 가처분 면적 확대, 사업 일정 단축으로 조성 원가를 인하한다는 계산이다. 경기 보완을 위해 올해는 연간 투자 계획 21조6천억원 중 57% 이상을 상반기 집행키로 했다. 경기광주 드림시티 실제로 올해 공공기관 투자계획 66조원 중 LH 투자는 33%를 차지한다. 이밖에 LH는 지방 미분양 아파트 3천가구 매입을 위한 전담 조직과 인력을 구성해 구체적인 매입 기준을 마련하고, 매입 공고를 이행해 지방 부동산 시장의 빠른 회복을 견인할 방침이다.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주요 교통망을 적기에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올해는 GTX-A 창릉역 2단계 착공, 서울 지하철 3호선 교산 연장 기본계획 수립, 9호선 남양주 왕숙 연장 사업 등을 추진한다. 1기 신도시는 LH의 참여를 요청한 선도지구 4곳에 대해 연내 특별 정비계획 수립과 사업 시행자 지정을 추진하고, 추가 후보지 발굴과 함께 주민들의 주거 안정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적 역할 확대로 LH의 정책사업 수임이 크게 증가한 만큼, 손실 최소화 등 재무여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재원 조달 방식을 개선한다. 3기 신도시 광명시흥 같은 대규모 사업지구에는 LH와 주택도시기금이 함께 출자하는 신도시 리츠를 설립해 보상 등 재무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토지 패키지형 공모 등 지구별 특성과 시장 여건에 맞춘 매각 방식도 도입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가 어려운 경기광주역 드림시티 만큼, 올해도 신속한 주택공급과 투자 집행 등 LH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선도적인 공적 역할을 통해 확실한 정책 성과를 창출해 국민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국가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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