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입력하세요.'애물단지 청약통장' 1년 새 52만명이나 해지했다 덧글 0|조회 1|2025-03-10 10:38:49
도도
올해 1월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한 달 만에 4만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계속 쌓이면서 청약통장의 용인푸르지오 매력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단지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청약저축 등 모든 청약통장 가입자는 2644만1690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월인 지난해 12월(2648만5223명)과 비교해 4만3533명 줄었다. 지난해 1월(2697만9374명)과 비교하면 52만명이 통장을 해지했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길고 납부 금액이 많은 1순위 가입자도 이탈하는 추세다. 지난해 1월 기준 1순위 가입자는 약 1819만명이었는데, 올해에는 약 1761만명으로 감소했다.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쌓이는 등 분양 시장이 침체하며 청약통장의 매력이 줄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최근 두 달 연속 7만가구를 넘기는 등 증가세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11년 3개월 만에 최대치로 집계됐다.
청약 시장이 위축되면서 건설업체들도 분양 일정을 미루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아파트 분양 실적률은 42%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본격 이사 철에 접어든 이달에도 서울은 2년여만에 분양 예정 단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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