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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입력하세요.목동 재건축 급물살···‘후발주자’ 11단지, 2575가구 탈바꿈 덧글 0 | 조회 1 | 2025-03-14 19:31:40
도도  
목동 재건축 후발 주자인 서울 양천구 목동11단지가 최고 41층, 2575가구로 재건축된다. 14일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목동 아파트 11단지의 재건축 정비계획안 공람을 하고 오는 18일 오후 3시 양천해누리타운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15층 1595가구인 11단지(면적 12만8668㎡)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41층, 2575가구 규모로 재탄생한다. 이곳은 지난해 2월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이후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통해 1년여 만에 재건축 밑그림을 구체화했다. 양천구의 관문이자 공원, 학교 등을 품은 입지 특성을 살려 가로 활성화, 주변과 연계한 배치계획, 조화로운 단지 경관 등 영역별 특화 디자인을 통해 명품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접 단지와 공원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와 남북 보행축을 통해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고, 가로변에는 공공개방 커뮤니티를 조성해 가로를 활성화한다. 학교나 도로와의 단차를 고려한 배치계획으로 보행의 연속성과 안전을 확보하고, 계남근린공원 등을 향한 열린 배치로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용인푸르지오 구는 다음 달 14일까지 11단지 정비계획안 공람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구의회 의견 청취와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등을 거쳐 상반기 중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목동에서는 1~14단지 모두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앞서 6단지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속도가 가장 빠르다. 목동아파트는 지난해 8월 6단지를 시작으로 8·12·13·14단지 등 모두 5개 단지의 재건축 정비구역이 지정됐다. 4·5·7·9·10단지는 정비구역 지정안 주민공람을 완료했다. 구는 아직 정비계획안이 공개되지 않은 1·2·3단지도 상반기 내 주민공람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용인 푸르지오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며 목동 재건축 단지는 모두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이에 따라 전세를 끼고 주택을 구매하는 ‘갭투자’ 불가능하다. 이기재 구청장은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재건축이 신속히 추진돼 안정적 주택공급과 주거환경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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